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미니크 팀 (문단 편집) === 2020년 === [[호주 오픈]] 8강에서 3번의 타이브레이크 끝에 3:1의 세트 스코어로 [[라파엘 나달]]을 꺾고 첫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했다. 4시간 10분간의 긴박한 승부였으나, 팀이 세 차례의 타이브레이크를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특히, 힘, 정신력에서 이 게임만큼은 나달을 앞서며, 본인이 빅3의 턱밑까지 쫓아왔음을 만천하에 알린 쾌승이었다. 4강에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만나 3: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다. [[노박 조코비치]]와의 결승전에서는 2, 3세트를 따내며 잠시 승기를 잡기도 했으나, 조코비치의 노련함이 4세트부터 빛을 발하며 4시간 혈투 끝에 3:2로 아쉽게 패해 호주 오픈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3월 2일]] 발표된 랭킹에 의하면 [[로저 페더러]]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등극하였다. 코로나19로 ATP투어 공식 대회가 중단되는 동안 다양한 이벤트 대회에 참여했다. 6~7월에 열린 5번의 이벤트 대회에서 4회 우승, 1회 준우승을 하며 매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정식 투어대회는 아니지만 상위랭커들이 어느정도 참여했던 대회였기 때문에 도미니크 팀의 현재 경기력이나 감각이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US 오픈]]에서는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는데, 16강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인 빅3 [[노박 조코비치]]가 실격패를 당하면서 호주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설움을 풀 기회가 왔다. 경쟁자로는 [[다닐 메드베데프]]와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거론되는 중. 그리고 준결승에서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두 차례 타이브레이크를 잡아내는 등 정교함과 기세에서 앞서며 3대0으로 승리, 첫 US 오픈 결승에 진출하였다[* 메드베데프는 이 경기 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를 꺾고 결승 진출을 먼저 확정지은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즈베레프와의 결승전에서는 처음 두 세트를 내줬지만 곧이어 두 세트를 연달아 따냈고, 마지막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했다.[* 메드베데프와의 준결승전에서 발목 이상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결승전에서도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승전에서는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지 않았다.][* 팀이 두 세트를 먼저 내준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스코어 상으로는 명승부 끝에 대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다만 경기 내용은 빅3들이 보여줬던 결승전들과 비교하면 졸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5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지만, 그 과정이 서로 한치 물러섬이 없는 팽팽한 승부 끝에 타이브레이크에 갔다기 보단, 양 선수 모두 집중력이 지나치게 떨어져 서로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고, 브레이크를 주고 받다 타이브레이크까지 향하게 된 것. 즈베레프는 너무나 많은 더블 폴트를 내주었고, 지나치게 많은 에러를 양산하며, 찬스를 날려 버리고,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후반부에 세컨드 서브의 속도가 겨우 시속 130km대에 불과할 정도로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고, 고질적인 스태미너 문제와 약한 멘탈 문제가 후반부 함께 터져버리며 자멸했다. 사실 팀도 몸 상태가 4강부터 영 좋지 않았고, 중요한 순간에 에러를 남발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맥을 스스로 끊어버렸다. 그랜드슬램 결승을 수도 없이 경험한(~~그러니까 잘할수밖에 없지~~) 빅3가 테니스 역사에 길이 남을 수많은 명승부를 일궈냈던 것을 생각하면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빅3가 그동안 결승전에서 쌓아올린 경험이 넘사벽인 것을 감안하면 이제 처음 메이저 우승을 앞둔 두 선수의 심리적인 부담도 어느정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 물론 페더러와 나달이 불참을 선언하고 조코비치가 실격되는 행운이 있었으나, 페더러-나달-조코비치가 그랜드슬램 우승을 독과점해오던 상황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Big 3가 아닌 선수의 그랜드슬램 우승이며[* Big 3(페더러, 나달, 조코비치)가 아닌 선수의 마지막 그랜드슬램 우승은 2016년 [[스탠 바브린카]]의 US오픈 우승.], 90년대생 선수 최초의 그랜드슬램 남자 단식 우승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1879452|팀, US오픈 제패…'빅3' 아닌 선수로 4년 만에 메이저 우승(종합)]] 하드 슬램 두 개에서 결승과 우승을 기록하며 본래 가장 강한 프랑스 오픈에서의 성적이 기대되는 부분이었으나, 4라운드에서 2000년생 신인 [[드롭 샷|드랍샷]] 마스터/정크볼러 위고 가스통에게 5세트까지 끌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8강에서 폼이 최고조이던 [[디에고 슈와르츠만]]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사실 슈와르츠만도 잘했지만 팀이 16강전에서 가스통의 미친듯한 드랍샷 폭격으로 인한 네트 대쉬로 체력을 어마어마하게 소모하지 않았다면 팀이 승리했을 가능성이 컸다. 그도 그럴것이 가스통은 50번이 넘게 드랍샷을 구사했으며 슈와르츠만도 집요하게 받아치며 말려죽이는 스타일이라.. 그럼에도 풀세트까지 잘 끌고갔지만 결국 체력이 바닥나며 5세트는 무기력하게 내주며 패배했다. 이후에는 출전왕이라는 명성에 안 어울리게 본인의 홈그라운드인 비엔나 오픈만 참가하고 마스터스까지 걸렀다. [[ATP 파이널스]]에서는 다시 결승에 진출했으나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2년 연속 준우승을 거두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